이창용 G20준비委 기획단장 "식량안보, 올해 G20회의 주요 과제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창용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은 "식량안보 문제가 올해 프랑스 G20 정상회의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G20 의장국인 프랑스가 식량안보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G20의 '트로이카'로서 식량의 가격 변동성 문제 등을 깊이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G20 전 의장국으로서 현 의장국인 프랑스,차기 의장국인 멕시코와 함께 '트로이카'를 이루고 있다.
이 단장은 "현재까지 G20 식량안보의 논의 방향은 식량과 연계된 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을 어떻게 높이느냐에 모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파생상품을 누가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가를 큰 틀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식량의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정보 공유를 확대해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와 함께 식량을 바이오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는 내용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식량가격 변동으로 후진국들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식량가격의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 어떻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지도 식량안보 문제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이 단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G20 의장국인 프랑스가 식량안보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G20의 '트로이카'로서 식량의 가격 변동성 문제 등을 깊이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G20 전 의장국으로서 현 의장국인 프랑스,차기 의장국인 멕시코와 함께 '트로이카'를 이루고 있다.
이 단장은 "현재까지 G20 식량안보의 논의 방향은 식량과 연계된 파생상품시장의 투명성을 어떻게 높이느냐에 모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파생상품을 누가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가를 큰 틀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식량의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정보 공유를 확대해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와 함께 식량을 바이오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는 내용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식량가격 변동으로 후진국들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식량가격의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 어떻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지도 식량안보 문제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