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1.08 06:31
수정2011.01.08 06:32
소설 '맨발로 글목을 돌다'
소설가 공지영씨(48 · 사진)가 7일 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문학사상의 작년 12월호에 발표된 공씨의 단편 소설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한 작가가 고백하는 자신의 내면 풍경과 위안부 및 아우슈비츠 수용소 등 시공을 달리한 여러 역사적 폭력에 대한 일화가 겹쳐지며 인간에 대한 폭력과 그로 인한 고통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