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주가 조정요인 해소 가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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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7일 보험 업종에 대해 "실적 부진의 선반영으로 주가 조정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선호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보험업 유니버스 기준 지난해 3분기(2010년 10월~12월) 수정순이익은 298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8%,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이는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인데다 자보손해율 상승에 대한 부담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부진보다는 오히려 주가 조정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특히 올해초 자동차보험 종합대책 시행에 따른 자보손해율의 개선 정도가 단기 주가 상승의 강도를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보험 갱신 주기의 본격적 도래로 위험손해율 안정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도 상승을 이끌 모멘텀(성장 동력)"이라며 "2군 손보주의 경우 높은 이익 안정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멘텀 발생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선호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보험업 유니버스 기준 지난해 3분기(2010년 10월~12월) 수정순이익은 298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8%,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이는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인데다 자보손해율 상승에 대한 부담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부진보다는 오히려 주가 조정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특히 올해초 자동차보험 종합대책 시행에 따른 자보손해율의 개선 정도가 단기 주가 상승의 강도를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보험 갱신 주기의 본격적 도래로 위험손해율 안정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도 상승을 이끌 모멘텀(성장 동력)"이라며 "2군 손보주의 경우 높은 이익 안정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멘텀 발생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