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KT의 4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 내외로, 시장 컨센서스를 12% 가량 하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순이이 또한 시장 기대치인 2860억원을 15% 이상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접속료 재조정 △12월부터 시행된 초당과금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꼽혔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KT의 주가가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추가 조정이 있을 경우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가 각각 10%와 20%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서다.
그는 "올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효과가 본격화되고, B2B(기업간) 비즈니스 성장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유선 및 방송부문의 개선, 마케팅 비용 부담 완화 등도 실적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