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가수' 싱어송라이터 김박사(본명 김대현)가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출신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신곡 '뎃츠 베리 핫'이 선정성의 이유로 MBC 방송심의 불가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김박사가 제18회(2007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슈가'로 입상했던 이력이 밝혀졌다.

김박사 소속사 케이스타뮤직은 "당시 작사, 작곡 편곡이 독특하고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댄스 가수로 활동하는 케이스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답게 음악의 모든 분야를 직접 책임지며 2008년 '뒤늦은 후회'로 데뷔, 홍대 클럽 등지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한편, 김박사는 7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뎃츠 베리 핫'을 선보이며 정식 가수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