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험주 상승…"조정요인 해소 가능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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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험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해상이 전날보다 3.72%(950원)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그린손해보험(2.33%) 메리츠화재(2.23%) 한화손해보험(2.03%) LIG손해보험(1.7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1.90%), 동양생명(1.25%), 대한생명(0.97%) 등도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방안, 금리인상 등에 힘입은 보험주들의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부진보다 주가 조정요인 해소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올해 초 자동차보험 종합대책 시행에 따른 자보손해율의 개선 정도가 단기 주가 상승의 강도를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보험 갱신 주기의 본격적 도래로 위험손해율 안정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성장 동력)"이라며 "2군 손해보험주의 경우 높은 이익 안정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지속되고 있어 모멘텀 발생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보험료 인상분의 반영, 자보 손해율 대책 구체화의 영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사업비율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해상이 전날보다 3.72%(950원)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그린손해보험(2.33%) 메리츠화재(2.23%) 한화손해보험(2.03%) LIG손해보험(1.7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1.90%), 동양생명(1.25%), 대한생명(0.97%) 등도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방안, 금리인상 등에 힘입은 보험주들의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부진보다 주가 조정요인 해소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올해 초 자동차보험 종합대책 시행에 따른 자보손해율의 개선 정도가 단기 주가 상승의 강도를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보험 갱신 주기의 본격적 도래로 위험손해율 안정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성장 동력)"이라며 "2군 손해보험주의 경우 높은 이익 안정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지속되고 있어 모멘텀 발생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이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보험료 인상분의 반영, 자보 손해율 대책 구체화의 영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사업비율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