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물을 파는 대신 선물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21분 현재 전날보다 0.13% 하락한 2080.23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07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3억원, 47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47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 선물 사자로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 프로그램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차익 매수로 프로그램 전체 매도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프로그램은 18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이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도 상승중이다.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