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출전하며 "삼성SDI에서 4년간 근무한 경험과 IT(정보기술) 업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중히 매매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목표수익률은 100%로 잡았다.
최 대리는 "1월 옵션만기일(13일)이 지나면서 장이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장을 천천히 살피면서 종목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3년간은 한국 증시가 새롭게 재평가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수급상으로 차별화된 주도주의 상승을 기대할만 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주도업종 중심의 대형주 매매와 IT 업황, 테마흐름에 따른 중소형주의 매매를 병행할 것"이라며 "IT 관련 중소형 장비주의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리는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 출전을 스스로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현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
△ 전 삼성SDI 근무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