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한 어린이가 작곡가 방시혁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어린이 도전자들이 대거 참가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훌륭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3학년인 11살 김정인은 조쉬 그로반의 ‘유레이즈 업(You raise up)'을 기교 없는 맑고 깔끔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도 있던 방시혁은 남다른 눈빛으로 미소를 지었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신승훈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경청했다.

김정인의 무대가 끝난 후 방시혁은 “노래 선생님한테 배워봤나?”라고 묻자 김정은은 “네 배워봤다”라고 답했다. 이에 방시혁은 김정은의 멘토를 원하는 듯 “선생님이 무섭게 가르치면 어떻게 할거냐”라며 속내를 내비쳤다.

이로써 남다른 눈빛으로 바라보던 방시혁을 비롯, 신승훈, 이은미까지 만장일치로 김정인에게 트리플크라운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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