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은 4억원의 기부금을 출연,경북 청송에 무의탁 독거 노인을 위한 수용시설인 '365mc 소망의 집'을 건립하고 있다.

기부금으로 내놓은 4억원 중 1억원은 부지매입 비용으로,2억원은 건축비로,1억원은 완공 후 운영기금으로 각각 사용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9일 설명했다. 공사진척도 50%를 보이고 있는 '365mc 소망의 집'은 바닥면적 330㎡의 2층 건물로 오는 3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개소 후 이 곳에는 무의탁 독거노인 3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김남철 원장은 "노인복지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재원이 마련되면 장기적으로 20억원가량 소요되는 대규모 장애인복지관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