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올해 규제 완화 효과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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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제일기획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바뀔 것이고, 올해는 규제완화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600원으로 각각 제시됐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는 지난해말 종편 사업자 선정에 따른 반등 이후 약세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는 약한 4분기 실적 예상과 동사의 규제 완화 수혜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앞으로 종편의 등장과 방송채널간 경쟁 완화를 위한 시장 확대 정책이 점차 동사에 추가 사업 및 협상력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해외 거점 확대와 갤럭시 S 및 탭 마케팅 강화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종편으로 시작된 방송미디어 시장의 변화는 동사에게 커다란 모멘텀(동력)이 될 것"이라며 "종편 도입에 따른 시청률 경쟁은 광고주들을 유인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편은 직접 광고 판매가 가능해 사실상 유료방송에 민영미디어렙이 우선 적용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종편 도입에 따른 경쟁 심화는 지상파 방송의 중간 광고 확대와 민영미디어렙, 광고총량제 등 추가 규제 완화 조기 도입의 필요성을 높이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는 지난해말 종편 사업자 선정에 따른 반등 이후 약세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는 약한 4분기 실적 예상과 동사의 규제 완화 수혜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앞으로 종편의 등장과 방송채널간 경쟁 완화를 위한 시장 확대 정책이 점차 동사에 추가 사업 및 협상력 개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해외 거점 확대와 갤럭시 S 및 탭 마케팅 강화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종편으로 시작된 방송미디어 시장의 변화는 동사에게 커다란 모멘텀(동력)이 될 것"이라며 "종편 도입에 따른 시청률 경쟁은 광고주들을 유인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편은 직접 광고 판매가 가능해 사실상 유료방송에 민영미디어렙이 우선 적용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종편 도입에 따른 경쟁 심화는 지상파 방송의 중간 광고 확대와 민영미디어렙, 광고총량제 등 추가 규제 완화 조기 도입의 필요성을 높이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