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 태블릿PC 성장 수혜 기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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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0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시장으로 진입함에 따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오주식 연구원은 "최근 코리아써키트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에 적용되는 PCB(인쇄회로기판)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S에 공급하는 빌드업 PCB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동사의 PCB가 본격적으로 채용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모두 제품 공급에 성공함으로써 태블릿PC 시장 성장의 수혜 또한 직접적으로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빌드업 PCB 매출은 연간 6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이라며 "애플 아이패드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PCB는 연간 25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갤럭시 탭은 현재 월 3억원 수준의 초기 수주를 확보했고 향후 물량이 점차 증가될 것"이라며 "2009년 주력 고객인 노키아의 고객이탈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삼성전자, 애플 등 강력한 신규고객을 확보하게 돼 앞으로 실적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리아서키트는 인터플렉스(29.4%), 테라닉스(50.1%) 등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플렉스의 지분가치만 고려해도 1200억원 수준을 넘어서며 올해 지분법 이익은 19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주식 연구원은 "최근 코리아써키트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에 적용되는 PCB(인쇄회로기판)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며 "삼성전자 갤럭시S에 공급하는 빌드업 PCB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동사의 PCB가 본격적으로 채용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모두 제품 공급에 성공함으로써 태블릿PC 시장 성장의 수혜 또한 직접적으로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빌드업 PCB 매출은 연간 6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이라며 "애플 아이패드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PCB는 연간 25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갤럭시 탭은 현재 월 3억원 수준의 초기 수주를 확보했고 향후 물량이 점차 증가될 것"이라며 "2009년 주력 고객인 노키아의 고객이탈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삼성전자, 애플 등 강력한 신규고객을 확보하게 돼 앞으로 실적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리아서키트는 인터플렉스(29.4%), 테라닉스(50.1%) 등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플렉스의 지분가치만 고려해도 1200억원 수준을 넘어서며 올해 지분법 이익은 19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