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가 행진 일시정지 예상…중소형주 관심"-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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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0일 6주 연속 상승은 부담스럽다며 코스피지수의 신기록 행진은 일시정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이번주 예정된 옵션만기를 전후로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연말 배당을 겨냥해 단기적으로 유입된 차익거래(8500억원) 가운데 일부는 청산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 각각 2100선과 1120원을 단기 저항선으로 보고 매수템포를 늦춰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매서운 조정의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주가를 크게 끌어내릴려면 유동성과 경기 등 핵심변수에서 큰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둘 다 해당사항이 없다"며 "경험적으로 명절을 끼고 기준금리를 인상한 경우는 없어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동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조정요인은 특별한 악재보다 기술적 부담과 때맞춰 맞물린 옵션만기 관련 변동성 정도"라며 "추세와 무관한 단기변수란 점에서 대응위주 전략은 유지하되, 단기적으로 전술적인 변화만 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상대적인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주, IT 장비 및 소재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이번주 예정된 옵션만기를 전후로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연말 배당을 겨냥해 단기적으로 유입된 차익거래(8500억원) 가운데 일부는 청산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 각각 2100선과 1120원을 단기 저항선으로 보고 매수템포를 늦춰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매서운 조정의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주가를 크게 끌어내릴려면 유동성과 경기 등 핵심변수에서 큰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둘 다 해당사항이 없다"며 "경험적으로 명절을 끼고 기준금리를 인상한 경우는 없어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동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조정요인은 특별한 악재보다 기술적 부담과 때맞춰 맞물린 옵션만기 관련 변동성 정도"라며 "추세와 무관한 단기변수란 점에서 대응위주 전략은 유지하되, 단기적으로 전술적인 변화만 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상대적인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주, IT 장비 및 소재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