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지난 4분기 실적 부진보다는 올해 국내 영화 시장 회복과 중국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흥행작 부족으로 전국 영화 관람객수가 감소해 CJ CGV의 영업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1년에는 국내 영화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3D 영화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영화 가격 ATP 증가 추세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 사업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