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가 사흘 연속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리아써키트는 전 거래일 대비 70원(0.87%) 오른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1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리아써키트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에 적용되는 PCB(인쇄회로기판)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며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빌드업 PCB 매출은 연간 600억원 이상 반영되고, 애플 아이패드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PCB는 연간 25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갤럭시 탭은 현재 월 3억원 수준의 초기 수주를 확보했으며 향후 물량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