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52%) 오른 2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52주 신고가를 20만1500원으로 갈아치우며 20만원을 넘어섰다.

기아차도 현재 1700원(2.92%)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는 6만원을 넘어서며 6만300원으로 갈아치웠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기아차가 디트로이트 국제오토쇼를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를 다시 한번 평가받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올해 미국 자동차 수요가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하고,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인 108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