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그랜드세일 관련 웰컴행사 10~14일 개최
‘2011 부산그랜드세일’행사가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및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2300여개 업소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관문인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다.부산그랜드세일이 5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함을 알리고,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부산시민의 환영과 따뜻한 정을 보여준다.

행사는 해당기간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비행기 및 여객선 도착시간에 따라 진행된다.부산시와 관광업체 등이 입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그랜드세일의 쿠폰 및 리플릿,꽃다발,색동누비지갑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공항과 여객터미널에 청사초롱 캐릭터와의 기념사진 촬영 등의 환대서비스를 실시한다.특히 홍보 도우미들은 한복을 입고 기념품을 제공해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부산시관광협회와 부산지역 그랜드세일 참여 관광업계의 참여로 추진된다.롯데호텔과 해운대센텀호텔,씨클라우드호텔,아쿠아리움,세븐럭카지노 티파니 21,롯데면세점 등의 업체와 크루즈버디, 투어버디,미소국가대표,등대콜기사(관광택시) 등도 참여한다.

웰컴행사가 진행된 후 15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주3일(월,금,토) 동안 2명의 한복 홍보도우미가 공항에서 입국 환영행사를 열어 2011년 부산그랜드세일 기간 동안의 환대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웰컴행사는 부산그랜드세일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쇼핑·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내년에도 부산그랜드세일에 다시 올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