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상 청정원이 새해를 맞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7만여 가정에 14만개(11억원 상당)의 ‘마시는 홍초’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탁된 ‘마시는 홍초’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전국푸드뱅크사업을 통해 전국 7만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모자보건사업과 탈북난민 지원사업,어려운 환경의 청소년 지원사업 등에도 활용된다.

황덕현 대상 청정원 ‘마시는 홍초’ 담당 그룹장은 “지난해 ‘마시는 홍초’가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국내 대표적인 식품으로 인정받은 점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의 건강을 위한 식품지원활동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