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 중국이 하락하고 있고, 홍콩과 대만은 소폭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7% 내린 2837.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는 하락출발한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하락반전했다.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연초 중국증시는 지난 크리스마스의 기습적인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에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최근에는 춘절을 앞둔 수요 기대감이 인플레이션 우려와 같이 상존하고 있어 주가는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시간 대만과 홍콩은 등락이 갈리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8789.21로 0.07% 오름세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23687.97로 보합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3% 내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0.62% 오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