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차익매물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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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 상승했던 조선주들이 차익매물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6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1만500원(4.82%) 빠진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61%, 대우조선해양은 2.91%, 현대중공업은 2.48% 내림세다. STX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도 각각 2.52%와 2.29% 하락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조선업종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데다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감을 느끼지 않아도 좋다고 분석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조선시황의 회복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조선업종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자사주를 고려한 전반적인 조선주 주가수익비율(PER)는 7∼8배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선주는 시장대비 저평가돼 있어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도 "다이아몬드 사(1+`1기, 현대중 수주)를 등 최근 2개월새 4기의 발주가 집중되면서 업황 회복의 분위기가 완연해지고 있다"며 "드릴쉽 발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되면서 올해 조선업체들의 수주 성장 기대감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0일 오전 11시26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1만500원(4.82%) 빠진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61%, 대우조선해양은 2.91%, 현대중공업은 2.48% 내림세다. STX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도 각각 2.52%와 2.29% 하락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조선업종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데다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있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감을 느끼지 않아도 좋다고 분석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조선시황의 회복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조선업종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자사주를 고려한 전반적인 조선주 주가수익비율(PER)는 7∼8배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선주는 시장대비 저평가돼 있어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도 "다이아몬드 사(1+`1기, 현대중 수주)를 등 최근 2개월새 4기의 발주가 집중되면서 업황 회복의 분위기가 완연해지고 있다"며 "드릴쉽 발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되면서 올해 조선업체들의 수주 성장 기대감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