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밸리 활용, ‘가정’에서의 안전교육모델을 개발하여 진행
월트디즈니 안전 비디오 관람 및 아파트 실내 안전 체험 등 놀이와 접목


대우건설이 업계 최초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110년 전통의 세계적인 안전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과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올 1월부터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최다발생장소가 ‘가정’(전체사고의 22.9%, 한국생활안전연합조사, 2008년)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것으로 어린이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유형별 사고원인과 예방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접근법으로 교육해 가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1 푸르지오-UL의 어린이 똑똑한 안전교육’에서 개발한 가정생활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거실, 부엌, 현관, 화장실의 4개 공간에서의 안전수칙을 점검하고, 안전 퀴즈 풀기, 안전사고 상황별 재현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놀이와 접목한 안전교육으로 참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효과를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하는 UL은 110년 전통의 세계적인 안전인증기관으로 월트디즈니 교육 컨텐츠 파트와 협력하여 어린이 생활안전교육 프로그램 영상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15개 언어로 제작해 전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중이며,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활동중이다.

푸르지오 밸리 이승미 관장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가정이지만 정작 가정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그동안 일방적으로 행동을 제지하는 교육만 진행돼왔다"며 “푸르지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가정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매월 1회 실시되는 이번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만 6~10세의 한글 이해가 가능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우건설 주택문화공간인 푸르지오 밸리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학부모 참관교육도 가능하며, 별도의 푸르지오 밸리 투어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