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둔포 · 음봉면 일원에 120만㎡(36만평) 규모의 아산제2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아산시는 2014년까지 30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첨단업종 육성을 위해 아산제2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298만㎡(90만평) 규모로 이미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이 단지에는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전기장비,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5개 업종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개발로 발생하는 생산유발 효과는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15년께 약 1조8000억원,고용인원은 76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부분 준공돼 35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함께 아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