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뉴질랜드 마오리족은 관절염이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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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백과사전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 함유 '초록입홍합' 섭취
인삼공사, 홍삼과 배합한 '루마큐' 판매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 함유 '초록입홍합' 섭취
인삼공사, 홍삼과 배합한 '루마큐' 판매
65세 이상 여성 두 명 중 한 명꼴로 앓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접한 뼈와 인대에도 염증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하는 질환이다. 해가 갈수록 통증은 점점 커지고 일상생활에 제약이 가해져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를 지켜보는 자식들의 고민도 이만저만 아니다. 게다가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치료제는 출혈 · 궤양 · 천공 등 심각한 위장관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이 관절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초록입홍합 추출오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추천해 볼 수 있다. 뉴질랜드 해안 지방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은 관절염 환자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초록입홍합을 자주 섭취하는 데 있었다고 한다
초록입홍합은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심해어류(스쿠알렌),달맞이꽃,아마인유보다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월등히 많아 항염증 효과가 200배 이상 높다. 하지만 초록입홍합의 핵심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해양 생물인 초록입홍합은 죽게 되면 바로 산화가 진행돼 항염증 성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으로 먹거나 항염증 작용을 하는 활성 성분을 추출해 오일 형태로 만든 것을 섭취할 경우에만 효능이 있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 섭취를 통한 관절 개선 효과는 국내 임상 연구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2001년 5~10월에 국내 7개 대학병원(서울대 중앙대 경상대 충남대 영남대 전남대 고신대)에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오일 섭취 후 통증 및 관절기능이 개선됐다. 4주 후엔 환자의 57%,8주 후엔 83.7%가 관절염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서울 한강로 3가동의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천연성분으로 부작용이 없는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EPA,DHA,DPA 등)이 독특하게 결합돼 체내 염증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며 "이 때문에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관절에 모이지 못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관절을 보호해 퇴행성관절염과 류머티즘관절염에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은 자연건강식품 전문 업체인 씨스팜(대표 조정숙)이 11년째 판매하고 있다. 초록입홍합의 항염성분만을 뽑아 오일 형태로 생산한 고순도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효과)을 개별 인정 받았다. 식약청은 '추출 오일' 형태에만 기능성을 인정하고 나머지 분말 제품에 대해서는 기능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한국인삼공사는 이 같은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과 국산 6년근 홍삼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루마큐'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루마큐는 염증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해 관절조직의 손상을 막고 관절 기능을 유지 ·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02)850-2525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이런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이 관절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초록입홍합 추출오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추천해 볼 수 있다. 뉴질랜드 해안 지방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은 관절염 환자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초록입홍합을 자주 섭취하는 데 있었다고 한다
초록입홍합은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심해어류(스쿠알렌),달맞이꽃,아마인유보다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월등히 많아 항염증 효과가 200배 이상 높다. 하지만 초록입홍합의 핵심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해양 생물인 초록입홍합은 죽게 되면 바로 산화가 진행돼 항염증 성분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으로 먹거나 항염증 작용을 하는 활성 성분을 추출해 오일 형태로 만든 것을 섭취할 경우에만 효능이 있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 섭취를 통한 관절 개선 효과는 국내 임상 연구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2001년 5~10월에 국내 7개 대학병원(서울대 중앙대 경상대 충남대 영남대 전남대 고신대)에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오일 섭취 후 통증 및 관절기능이 개선됐다. 4주 후엔 환자의 57%,8주 후엔 83.7%가 관절염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서울 한강로 3가동의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천연성분으로 부작용이 없는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EPA,DHA,DPA 등)이 독특하게 결합돼 체내 염증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며 "이 때문에 관절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관절에 모이지 못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관절을 보호해 퇴행성관절염과 류머티즘관절염에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은 자연건강식품 전문 업체인 씨스팜(대표 조정숙)이 11년째 판매하고 있다. 초록입홍합의 항염성분만을 뽑아 오일 형태로 생산한 고순도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효과)을 개별 인정 받았다. 식약청은 '추출 오일' 형태에만 기능성을 인정하고 나머지 분말 제품에 대해서는 기능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한국인삼공사는 이 같은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과 국산 6년근 홍삼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루마큐'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루마큐는 염증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해 관절조직의 손상을 막고 관절 기능을 유지 ·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02)850-2525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