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 불에 강한 전해커패시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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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커패시터 제조업체 삼화전기(대표 신백식)는 105도에서 작동하는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UT시리즈)를 개발,올해부터 양산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전해커패시터는 두 개의 금속판에 전해액을 넣은 구조로 된 부품으로 전기를 축적하거나 개폐하는 역할을 한다. 삼화전기는 외부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전해액의 난연성(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강화했다. 기존 커패시터는 전해액이 85도 이하에서 난연성을 낼 수 있는 데 비해 삼화전기 제품은 105도에서도 전해액에 불이 붙어도 스스로 꺼지는 성질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105도에서 난연성을 갖춘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전해커패시터는 두 개의 금속판에 전해액을 넣은 구조로 된 부품으로 전기를 축적하거나 개폐하는 역할을 한다. 삼화전기는 외부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전해액의 난연성(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강화했다. 기존 커패시터는 전해액이 85도 이하에서 난연성을 낼 수 있는 데 비해 삼화전기 제품은 105도에서도 전해액에 불이 붙어도 스스로 꺼지는 성질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105도에서 난연성을 갖춘 알루미늄 전해커패시터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