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하는 신형 모닝 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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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닝 최고가 1200만원 넘을 듯
최근 외관 이미지 공개 후 "볼륨감 넘친다"는 평가를 얻은 기아자동차 신형 모닝의 판매 가격은 얼마나 될까?
기아차는 10일 신형 모닝의 사전 예약 접수에 나서며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예상 가격대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공개한 신형 모닝의 예상 가격대는 트림(등급)별로 ▲스마트 880만~1010만원 ▲디럭스 1000만~1100만원 ▲럭셔리 1105만~1155만원이다.
2010년형 뉴모닝의 경우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 ▲VAN 776만~806만원 ▲LX 849만~937만원 ▲SLX 1021만~1055만원, 가솔린 스페셜 모델 ▲LX 979만원 ▲SLX 1063만원이다.
가격을 비교해 보면 기존 2시트 모닝 밴이 신형 모닝에선 제외됨에 따라 구형 대비 신형 가격은 30~90만원가량 인상됐다.
현재 판매 중인 뉴모닝 수동 차량에 4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125만원이 든다.
이에 따라 신형 모닝에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구형과 동일한 125만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럭셔리 트림에 풀옵션 사양을 적용하면 1200만원은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가격이 아닌 예상 가격이기 때문에 공식 발표될 시점에서 가격이 약간 낮아질 수도 있고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