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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투협 "해외펀드 자산규모 감소…中 쏠림현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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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펀드자금 유출로 인해 해외투자펀드의 해외자산 규모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일부지역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해외투자펀드의 해외투자자산 현재가치 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해외자산 규모는 42조4380억원으로 전년 말 46조3301억원 대비 8.4%(3조8921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주가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에서 8조9000억원이 유출되는 등 약 7조8000억원의 해외투자펀드 자금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해외투자펀드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주식평가액 규모는 34조7923억원을 기록, 전년 말 대비 15.07%(6조1757억원) 줄었다.

    반면 대내외 증시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채권(7024억원), 현금성자산(896억원) 및 수익증권(1조4916억원)에 대한 투자규모는 전년 말 대비 약 2조2836억원 증가한 7조6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 투자규모가 21조5605억원을 기록, 전체의 50.8%를 차지했다. 그 뒤를 미주(14조1397억원·33.3%), 유럽(5조2723억원·12.4%)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지역 투자 비중은 2009년 말 57.9%(26조8389억원)에 비해 낮아졌다. 특히 홍콩을 포함한 중국 투자비중은 2009년 말 42.9%(19조8838억원)에서 36.4%(15조4585억원)로 쪼그라들었다.

    금투협 측은 "중국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고,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유럽지역 자산평가액이 전년 말 대비 1조1372억원 늘었고, 미주지역의 경우 4438억원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와 신흥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지역쏠림현상 완화와 자산종류별 분산투자가 본격화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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