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만화 주인공 '캔디'로 변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선 만화 박물관을 배경으로 만화 속 캐릭터로 분장해 대결에 임했다.

멤버 리지는 '세일러문'으로 게리와 송지효는 '공포의 외인구단' 속 '설까치'와 '엄지'로, 하하는 '마동탁'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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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박보영은 '들장미 소녀 캔디'의 주인공인 '캔디'를 코스프레했다. 여기에 송중기가 '안소니'를 이광수가 '테리우스'로 분해 삼각관계를 연출했다.

테리우스 이광수는 눈을 희번떡 거리며 "어제 너에게 밤새도록 전화했다.며 어제 술 좀 했구나"라며 캔디를 모함했다.

이를 회피하는 박보영을 향해 이광수는 "취해도 보통 취한 게 아니다"라며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어?"라고 외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유재석은 만화 둘리의 마이콜로, 김종국은 희동이로, 지석진은 도우너로 깜짝 변신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