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및 체형성형 전문 BR바람성형외과(대표원장 심형보)가 최근 서울 압구정역 근처로 확장 이전했다. 새 병원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모두 성형외과 시설로 활용된다. 이전을 계기로 수술 스태프를 보강하고 캔필드 3차원 인체 스캐닝 장비,수술 전 검사 및 유방진단장비를 도입해 원스톱 진료 및 맞춤성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BR바람성형외과는 유방성형 분야를 선도해온 심형보 원장,체형성형(복부 팔다리 엉덩이 등 라인교정)을 특화시킨 홍윤기 원장,마취통증 전문의 정원철 원장이 분담해 전문화된 첨단시술을 시행해왔다. 개원 이후 매년 서너편의 유방 및 체형성형 논문을 발표해 작년 말까지 게재한 논문이 74편에 달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박영순아이러브 안과가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예스(YESS)노안수술센터'를 개설했다. YESS 노안수술은 돋보기 없는 젊음(young),중장년의 왕성한 사회활동(energetic),효과 및 안전성(safe),백내장과 노안을 한꺼번에 치료하는 만족감(satisfy)을 의미한다. 박 원장은 개인시력 및 노안 진행 상태에 따라 렌즈삽입술,레이저 등을 맞춤 시술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시술법으로 효과가 반영구적이며 과거 라식 · 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재시술할 수 있는 정교한 기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장년 직장인,사업가,교사,목회자 등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문서작업이 많은 전문직 종사자나 돋보기를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진료예약을 할 수 있는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의사와 간호사가 수시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의료진용 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u-SMART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은 앱을 통해 병원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의사는 아이폰을 통해 환자의 기본 정보는 물론 각종 처방 내역,검사 결과,수술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협진 환자에 대해서도 세부 정보 확인이 가능해 진료의 품질이 높아졌다. 간호사 역시 돌보는 환자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전문간호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고객 의사 간호사를 위한 앱이 구축됨으로써 말 그대로 24시간 진료서비스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경상대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근 개소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과 순환기계 질환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경남은 그동안 심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이나 종합병원이 턱없이 부족해 조기 치료 및 재활시스템이 미비했다. 경상대병원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급성기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이번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됐다. 이 센터 안에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4개 하부센터가 있다. 3층에는 뇌혈관 촬영실과 심혈관중환자실(6병상),4층에는 뇌졸중집중치료실(6병상),증축한 7층에는 심뇌재활센터와 예방관리센터가 자리잡았다. 심혈관촬영기 외 91종 445대의 장비가 도입돼 24시간 전문진료팀 대응 및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집중 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기존 3.0 테슬러(T)급에 비해 촬영 속도가 40% 향상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비인 '아치바 3.0T TX'를 최근 도입했다. 새 장비는 기존 MRI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신체 부위별,개인별 영상의 명암 대조도 불균일성 문제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다중 RF(라디오 주파수) 송수신 기술을 이용해 해결함으로써 영상의 품질을 높였다. 또 MRI 외관에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앰비언트 링'조명을 설치해 밀폐된 공간에서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낮췄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이 운영하는 중랑구 치매지원센터가 올 연말까지 서울 거주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억교실,음악치료,미술치료,글쓰기교실,체조교실,인지운동,인지재활 등의 프로그램을 매일 두 가지 이상 실시한다. 평일 무료로 이뤄진다. 저소득 노인 중 치매선별검사 결과 치매로 예비진단될 경우 관련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해준다. 문의 (02)435-7540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은 암환자를 위한 '건강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했다. 이 앱은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당황스럽고 착잡한 상황을 이겨내고 치료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자신의 치료 일정과 정보를 직접 기록하고 치료 중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증상이나 궁금증을 적어 외래진료 시 의료진과 상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치료과정에 따라 필요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암교육센터,암유전클리닉,정신건강클리닉 등 삼성암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점과 울산점을 차례로 문열었다. 서울 강남본점에서 진료경험을 쌓은 전문의료진이 추나수기요법,추나약물요법,특수침요법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 환자를 1 대 1 맞춤치료한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신규 개원으로 강남 본점 외에 국내에 12개소,미국에 2개소 등 14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아주대병원은 수면장애와 관련된 질환을 정확히 진단,치료하기 위한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을 최근 개설했다. 김현준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가 매주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후에 진료를 맡는다. 수면장애의 원인을 집어내기 위해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는 3개 검사실을 마련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일 검사한다. 수면질환으로 진단되면 내과 소아과 정신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치과 안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성형외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진해 체중감량,양압기 처방,구강 내 장치,양악 교정술 등으로 맞춤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