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의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 패러디가 화제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재미로 만들어본 가상 캐스팅 무한도전 쪽대본 특집2’라는 제목과 함께 절묘한 합성 패러디물이 게재됐다.

이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시크릿가든' 주인공들의 합성 패러디물이다.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 역에는 '뚝주원' 유재석이, 길라임(하지원 분) 역에는 ‘돈라임’ 정형돈이 낙점돼 ‘미친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에는 ‘명스카’ 박명수, 윤슬(김사랑 분) 역에는 ‘하슬’ 하하, 임종수(이필립 분) 감독 역에는 ‘길감독’ 길, 주원의 어머니 문분홍(박준금 분) 여사 역에는 ‘정준분홍’ 정준하가 절묘하게 캐스팅됐다.

특히 극중 썬(이종석 분) 역에 낙점된 노홍철의 이름에는 쌍시옷 ‘썬’ 대신 th를 넣은 ‘thㅓㄴ’으로 표기해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15일부터 7주 간 '타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한 멤버와 동갑인 남성과 하루를 바꾸어 살아보는 기획으로 박명수가 첫 주자로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