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7.51포인트(0.36%) 상승한 2088.3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고 막판 프로그램 매수가 가세해 지수를 5포인트 이상 밀어올렸다. 하지만 오전 한때 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206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13일 옵션 만기일을 앞둔 데다 공매도 매물로 나올 수 있는 대차잔액이 올 들어 3조원 이상 급증해 당분간 변동성이 큰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