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이 불거진 20살 연하 KBS 아나운서 홍주연과 결혼설을 스스로 언급했다. 두 달째 반복되는 언급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청자들도 나오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출연진들이 김병현을 속이기 위해 전현무 열애설을 거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후배 아나운서를 거론하는 것에 반감이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과 아들, 아들의 친구들이 함께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방문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데프콘 어때요' 함께 출연 중인 조수연은 정지선의 아들에게 "이모랑 삼촌 5월에 결혼한다"고 장난쳤다. 이를 지켜보던 김병현은 "오 진짜?"라며 놀랐다. 이에 박명수는 "전현무도 다음달 아나운서랑 결혼한다"고 흘렸고, 김숙도 곧바로 "사귀는 건 알지?"라고 거들었다. 김병현은 분위기를 살피다가 "기사에서 보긴 봤다"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김숙은 전현무에게 "사귄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이제 한달 됐나"라며 연기했다. 이에 김병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제작진은 '속이기 성공'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전현무는 20살 연하의 홍주연과 두 달 가까이 '사당귀'를 통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전현무보다 20살 어린 홍주연은 2021년 KBS 4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방 순환 근무를 마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당귀'에 출연해 왔다.홍주연은 '사당귀' MC인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당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가 음악전문채널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31일 Mnet은 "오는 2월 3일 오전 9시 55분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진행은 김영대 음악평론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과 함께 가수 이상순이 맡는다. 진행자로 합류한 이상순은 밴드 활동, 디제잉, 프로듀싱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는 물론 팝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닌 뮤지션으로 풍성한 정보로 '그래미 어워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전망이다.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상식은 최근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진행된다.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 진행을 맡고, 현장에서는 산불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음악을 통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최다 노미네이트된 팝스타는 특히 비욘세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까지 3대 제너럴 필즈(본상)를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비욘세다. 이 밖에도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K팝 가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퍼포먼스 라인업에는 빌리 아일리시, 크리스 마틴, 샤키라, 벤슨 분, 채플 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도이치, 레이, 테디 스윔스 등이 포함됐다.'그래미 어워드'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
소니뮤직재팬과 소니뮤직코리아의 합작 보이그룹 카자그루(KJRGL)가 2025년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카자그루는 지난 29일 일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제너레이션 클라우드(Generation_Cloud)'를 발매했다.'제너레이션 클라우드'는 전작 앨범들의 콘셉트였던 '우리가 목소리를 되찾을 때까지의 이야기'의 연장선이다. 하늘로 올라가 구름 위를 유영하는 고래의 이미지를 통해 꿈을 찾아가는 카자그루를 표현했다.중독성 강한 기타 리듬과 신시사이저, 밝은 미래에 대한 포부가 담긴 가사가 돋보인다. 차원을 넘어서는 공간의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아낸 뮤직비디오 역시 함께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안무에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라이즈, 비아이, NCT 태용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책임지고 있는 댄스 크루 칠릿이 참여했다.이번 싱글에는 '제너레이션 클라우드' 외에도 '직쏘 마인드(Jigsaw Mind)'가 수록됐다. 해당 트랙은 부드러운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곡으로, 타이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카자그루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해낸다.지난해 9월 '오버추어 더 블루 웨이브(overture~the blue wave)'로 정식 데뷔한 한일 보이그룹 카자그루는 한국인 3명과 일본인 3명으로 구성됐다. 12월에는 스포티파이 O-WEST에서 첫 데뷔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객석을 가득 채우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