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이올린·피아노 샛별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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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르스키·리프시츠
내달 19일 듀오 리사이틀
내달 19일 듀오 리사이틀
러시아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우고르스키(사진)와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가 다음 달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갖는다.
스물두살인 유진 우고르스키는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명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후원을 받는 세계적인 연주자다. 2005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15세의 나이로 게르기예프와 한 무대에서 연주해 화제를 모았다. 로테르담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한 게르기예프의 초청으로 로테르담 필의 협연자로도 나섰다. 또 LA 필,BBC 심포니 등 세계 유수 교향악단과 공연하며 경력을 쌓고 있다.
그의 삼촌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메시앙의 '새' 등의 음반을 내놓았고 1997년 내한 공연을 가졌던 명 피아니스트 아나톨 우고르스키다. 아버지는 레닌그라드 필하모닉의 플루트 연주자,어머니는 피아니스트로 활약한 음악가족이다.
콘스탄틴 리프시츠는 독일 에코 클래식상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고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미국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러시아의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기돈 크레머,막심 벤게로프,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실내악 연주회도 여러 번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시마노프스키의 '신화',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라벨의 '치간느' 등을 들려준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스물두살인 유진 우고르스키는 '러시아 음악의 황제'로 불리는 명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후원을 받는 세계적인 연주자다. 2005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15세의 나이로 게르기예프와 한 무대에서 연주해 화제를 모았다. 로테르담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한 게르기예프의 초청으로 로테르담 필의 협연자로도 나섰다. 또 LA 필,BBC 심포니 등 세계 유수 교향악단과 공연하며 경력을 쌓고 있다.
그의 삼촌은 세계적인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메시앙의 '새' 등의 음반을 내놓았고 1997년 내한 공연을 가졌던 명 피아니스트 아나톨 우고르스키다. 아버지는 레닌그라드 필하모닉의 플루트 연주자,어머니는 피아니스트로 활약한 음악가족이다.
콘스탄틴 리프시츠는 독일 에코 클래식상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고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으로 미국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러시아의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기돈 크레머,막심 벤게로프,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실내악 연주회도 여러 번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시마노프스키의 '신화',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라벨의 '치간느' 등을 들려준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