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김병만, 박지선 등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의 학벌이 화제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교회장, 고등학교 전교부회장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 신보라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생으로 현재 휴학 중이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신보라는 지난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으로 인기를 모았고 현재는 KBS2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김병만의 학벌도 이슈다.

2010년 KBS연예대상 우수상 수상자인 김병만은 2010년 건국대 일반대학원 건축공학과(건축구조 전공) 석사과정에 합격, 개그맨이 예체능계열이 아닌 공학계열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병만은 "직접 개그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대중예술가를 위한 공연장을 직접 설계해 만드는 꿈을 갖고 있었다"며 학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 바 있다.

이밖에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최근 학벌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개그맨들로는 KBS 퀴즈프로그램 '1:100'에서 2회 우승한 고려대 교육학과의 박지선,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몸짱' 개그우먼 곽현아, 단국대 전자공학과 출신의 '안어벙' 안상태, 경희대 시각디자인 출신의 '키 큰 여자' 장도연, 한국외대 철학과 출신의 '어이상실 티저' 김준현 등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