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년간 7000명 추가 채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미국 포드자동차가 향후 2년 내 7000여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포드자동차가 차세대 성장 동력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7000여명을 새로 뽑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드의 추가 채용 계획은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에 맞춰 발표됐다.우선 올해 루이빌 조립공장에 1800명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미국내 몇개 공장에서 시간제 근로자 4000명 가량을 채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루이빌 조립공장은 올해 말부터 포드 이스케이프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드는 또 제조와 제품 개발 분야에서 엔지니어 750명도 채용할 계획이다.이들 엔지니어는 디트로이트 외에 보스턴,시카고 등 8개 지역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시스템 컨트롤,소프트웨어 등의 부문에 종사하게 된다.포드는 이어 내년에도 공장 근로자 2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포드의 대규모 추가 채용이 그동안 경기 침체로 해고된 근로자 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포드차 북미법인의 2009년 직원 수는 7만4000명으로,2007년 9만4000명과 10년 전 16만3000명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포드는 작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볼보를 제외한 판매량이 20%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1.2%포인트 높아졌다.앞으로도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포드의 추가 채용 계획은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에 맞춰 발표됐다.우선 올해 루이빌 조립공장에 1800명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미국내 몇개 공장에서 시간제 근로자 4000명 가량을 채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루이빌 조립공장은 올해 말부터 포드 이스케이프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새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드는 또 제조와 제품 개발 분야에서 엔지니어 750명도 채용할 계획이다.이들 엔지니어는 디트로이트 외에 보스턴,시카고 등 8개 지역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시스템 컨트롤,소프트웨어 등의 부문에 종사하게 된다.포드는 이어 내년에도 공장 근로자 2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포드의 대규모 추가 채용이 그동안 경기 침체로 해고된 근로자 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포드차 북미법인의 2009년 직원 수는 7만4000명으로,2007년 9만4000명과 10년 전 16만3000명에 비해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포드는 작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 볼보를 제외한 판매량이 20%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1.2%포인트 높아졌다.앞으로도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