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면화가격 상승 수혜 기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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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1일 웅진케미칼에 대해 "면화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과 목표주가 145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889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144% 늘어날 전망"이라며 "실적이 급증한 주요 이유는 섬유 사업부와 정수기용 필터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차 연구원은 "대체제인 면화가격이 상승하고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폴리에스터 원면, 원사를 생산하는 섬유 사업부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9372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필터 사업부의 이익 확대 또한 시장에 비해 탁월할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물부족으로 시장의 성장 속도가 높은데다 웅진케미칼의 성장전략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201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889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144% 늘어날 전망"이라며 "실적이 급증한 주요 이유는 섬유 사업부와 정수기용 필터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차 연구원은 "대체제인 면화가격이 상승하고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폴리에스터 원면, 원사를 생산하는 섬유 사업부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9372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필터 사업부의 이익 확대 또한 시장에 비해 탁월할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물부족으로 시장의 성장 속도가 높은데다 웅진케미칼의 성장전략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