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4분기 '깜짝 실적'…2년만에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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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2년여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알코아는 전통적으로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 상장사 중에서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이다.
알코아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2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9분기만의 최고 실적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19센트)도 웃돌았다.
알코아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5억800만달러, 매출은 56억500만달러다. 2009년 4분기에는 순손실 27억700만달러, 매출은 54억3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알코아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알루미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알루미늄 수요는 지난해 14% 늘어나 1996년도 이래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알코아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2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9분기만의 최고 실적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19센트)도 웃돌았다.
알코아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25억800만달러, 매출은 56억500만달러다. 2009년 4분기에는 순손실 27억700만달러, 매출은 54억3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알코아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알루미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알루미늄 수요는 지난해 14% 늘어나 1996년도 이래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