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상반월 D램 고정가 하락폭 둔화…"매수"-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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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1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이달 상반월 D램 고정거래가격의 하락폭이 둔화됐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남태현 연구원은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상반월 1Gb DDR3 가격은 지난달 하반월 대비 6.2% 하락한 0.91달러를 기록했다"며 "12월 하반월 고정거래가격은 11.0% 떨어졌으나 1월 상반월은 6.2% 하락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또 1월이 극심한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PC용 D램 가격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이 점차 과정화되고 있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 D램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어 이제는 PC업체들도 D램 재고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PC용 D램은 비수기임에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후발업체의 감산이 본격화되는 1분기말부터 PC용 D램 가격은 반등할 것"이라며 "국내 메모리업체는 높은 Non PC 비중으로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한 상황에서 PC용 D램 가격반등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남태현 연구원은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상반월 1Gb DDR3 가격은 지난달 하반월 대비 6.2% 하락한 0.91달러를 기록했다"며 "12월 하반월 고정거래가격은 11.0% 떨어졌으나 1월 상반월은 6.2% 하락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또 1월이 극심한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PC용 D램 가격도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메모리 시장이 점차 과정화되고 있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 D램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어 이제는 PC업체들도 D램 재고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PC용 D램은 비수기임에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후발업체의 감산이 본격화되는 1분기말부터 PC용 D램 가격은 반등할 것"이라며 "국내 메모리업체는 높은 Non PC 비중으로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한 상황에서 PC용 D램 가격반등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