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신규 자회사인 교원라이프를 통해 상조 브랜드 '물망초'를 이달 중 론칭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교육,환경가전,호텔 · 레저,화장품,건강식품 사업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며 "4년 내 그룹 매출 3조원,고객 1000만명 확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사업을 계속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그룹 '물망초' 상품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물망초 한송이'(월 납입금 3만8000원?C100회),'물망초 두송이'(월 납입금 5만2000원?C100회),'물망초 세송이'(월 납입금 6만4000원?C100회)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회사 측은 예치기관과의 예치계약,표준약관 준수 등 가입자 보호프로그램을 갖추고 장례 지도사와 영업인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회원 목표는 3만9000여명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육과 건강,레저,보험을 아울러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토털 라이프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