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 대비 22% 성장한 2500억원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예상 매출액 2050억원에 비해 22% 가량 증가하는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은 전세계적인 LCD 및 반도체 신규 투자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약 2050억원으로 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면 올해는 기존의 LCD, 반도체 장비 이외에 AMOLED와 반도체, 솔라셀 장비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성과가 신규 장비 매출로 시현되면서 22% 대의 지속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엔지니어링은 올해 기존 LCD, 반도체 장비 사업부문에서 각각 1400억원,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신규장비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서 올해 약 500억원의 매출계획을 세웠다.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본격적인 투자, 반도체 미세공정화 심화, 차세대 그린 에너지 박막형 솔라셀에 투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12년에는 신규 장비 사업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도 달성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그는 "회사의 중장기 경영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연초에 사업부문별 책임 운영 체제로의 조직개편과 맞추어 솔라셀, LED 등 신규 사업 관련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연구개발조직 또한 대폭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