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올해 생산·수출 작년보다 늘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올해 생산 및 수출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기업 10곳 중 9곳은 작년보다 설비투자를 늘리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11년 산업단지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먼저 생산과 관련해서는 전체 기업의 53.4%가 작년보다 늘 것이라고 답했다.응답 기업 중 41.2%는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수출도 전체의 54%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지난해 생산,수출실적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주요 수출국 경기둔화 등으로 증가율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설비투자를 늘리겠다는 기업도 많았다.35.6%가 ‘지난해보다 확대하겠다’고 답했으며 59.8%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줄일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6%에 그쳤다.고용도 72.2%의 기업이 작년보다 늘리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우려되는 경제상황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이 3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내수부진(17.4%),환율변동폭 확대(1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경기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정부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원자재 가격 안정’(34.6%)을 가장 많이 꼽았다.‘내수활성화’(24.6%),‘환율안정’(12.2%),‘설비투자 지원’(12.2%)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2011년 산업단지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먼저 생산과 관련해서는 전체 기업의 53.4%가 작년보다 늘 것이라고 답했다.응답 기업 중 41.2%는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수출도 전체의 54%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지난해 생산,수출실적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주요 수출국 경기둔화 등으로 증가율은 작년보다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설비투자를 늘리겠다는 기업도 많았다.35.6%가 ‘지난해보다 확대하겠다’고 답했으며 59.8%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줄일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4.6%에 그쳤다.고용도 72.2%의 기업이 작년보다 늘리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우려되는 경제상황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이 3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내수부진(17.4%),환율변동폭 확대(1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경기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정부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원자재 가격 안정’(34.6%)을 가장 많이 꼽았다.‘내수활성화’(24.6%),‘환율안정’(12.2%),‘설비투자 지원’(12.2%)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