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만원 와인세트…500만원 G20테마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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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 초고가 설 선물 내놔
'930만원짜리 와인 세트,500만원을 호가하는 주요 20개국(G20) 호텔 패키지,195만원 상당의 진미 세트.'
주요 호텔들이 설을 앞두고 객실과 식음료업장을 활용해 초고가 이색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
우선 초고가 와인 세트가 눈에 띈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샤토 오브리옹(2006),샤토 마고(2007),샤토 무통 로칠드(2003),샤토 라피트 로칠드(2006),샤토 라투르(1994) 등 샤토 그랑크뤼 와인 5병을 모은 '레전더리 와인 세트'를 930만원에 선보였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샤토 라피트 로칠드(2001),샤토 라투르(1998),샤토 마고(2004) 등 3병으로 구성한 세트를 300만원,쉐라톤인천은 1992년산 샤토 무통 로칠드를 150만원에 내놓았다. JW메리어트호텔은 샤토 마고(2002),샤토 오브리옹(2004),샤토 무통 로칠드(2001) 등을 시중보다 30% 저렴한 75만~99만원에 선보인다.
일부 호텔은 G20 정상회의를 테마로 패키지를 만들었다. 리츠칼튼서울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G20 정상회의 기간에 투숙했던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에 120만원 상당의 1985년산 샤토 무통 로칠드 1병,안주거리 등으로 구성한 500만원짜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는 G20 특별만찬 때 제공한 바소와 석식,AG클리닉에서의 맞춤운동 처방,스파 이용권 등을 모은 220만~320만원짜리 패키지를 판매한다.
또 서울신라호텔은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의 서상호 총주방장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자연산 블랙 트뤼플(100g)과 푸아그라(145g),벨루가급 캐비아(30g)를 엄선해 구성한 '세계 3대 진미 세트'를 195만원에 내놓았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신영철 한식 전문조리장이 차례상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차례 음식(65만 · 75만원)을 만들어 배달해준다. 더플라자호텔은 미나미 하마 무라사키 총주방장이 제주도에서 낚시로 잡은 옥돔을 유자에 재운 '옥도미 유자 양념 세트'(25만 · 33만원)를 선보였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주요 호텔들이 설을 앞두고 객실과 식음료업장을 활용해 초고가 이색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
우선 초고가 와인 세트가 눈에 띈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샤토 오브리옹(2006),샤토 마고(2007),샤토 무통 로칠드(2003),샤토 라피트 로칠드(2006),샤토 라투르(1994) 등 샤토 그랑크뤼 와인 5병을 모은 '레전더리 와인 세트'를 930만원에 선보였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샤토 라피트 로칠드(2001),샤토 라투르(1998),샤토 마고(2004) 등 3병으로 구성한 세트를 300만원,쉐라톤인천은 1992년산 샤토 무통 로칠드를 150만원에 내놓았다. JW메리어트호텔은 샤토 마고(2002),샤토 오브리옹(2004),샤토 무통 로칠드(2001) 등을 시중보다 30% 저렴한 75만~99만원에 선보인다.
일부 호텔은 G20 정상회의를 테마로 패키지를 만들었다. 리츠칼튼서울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G20 정상회의 기간에 투숙했던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에 120만원 상당의 1985년산 샤토 무통 로칠드 1병,안주거리 등으로 구성한 500만원짜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는 G20 특별만찬 때 제공한 바소와 석식,AG클리닉에서의 맞춤운동 처방,스파 이용권 등을 모은 220만~320만원짜리 패키지를 판매한다.
또 서울신라호텔은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의 서상호 총주방장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자연산 블랙 트뤼플(100g)과 푸아그라(145g),벨루가급 캐비아(30g)를 엄선해 구성한 '세계 3대 진미 세트'를 195만원에 내놓았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신영철 한식 전문조리장이 차례상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차례 음식(65만 · 75만원)을 만들어 배달해준다. 더플라자호텔은 미나미 하마 무라사키 총주방장이 제주도에서 낚시로 잡은 옥돔을 유자에 재운 '옥도미 유자 양념 세트'(25만 · 33만원)를 선보였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