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폴리켐, 고기능성 합성공무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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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금호석유화학 계열사인 금호폴리켐은 11일 연 6만t 규모의 고기능성 합성고무(EPDM)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다.EPDM은 범퍼,호스와 같은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 튜브,선박용 케이블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합성고무다.
신공장은 2013년 완공될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존 공장이 위치한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 만들어질 계획이다.신공장이 건설되면 금호폴리켐의 EPDM 생산능력은 연 15만t으로 확대돼 세계 1,2위인 랑세스(32만t)와 엑슨모빌(23만t)에 이어 EPDM시장 세계 3대 메이커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110만t 수준인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도 1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1위 및 세계 5위의 EPDM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라며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국내·외 EPDM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길병위 사장은 “2011년은 금호폴리켐이 세계 최고의 EPDM 제조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폴리켐은 1985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합성고무(현 JSR)가 50 대 50으로 합작한 금호이피고무로 출범했다.1988년 1월 연 1만3000t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며 국내 최초로 EPDM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신공장은 2013년 완공될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존 공장이 위치한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 만들어질 계획이다.신공장이 건설되면 금호폴리켐의 EPDM 생산능력은 연 15만t으로 확대돼 세계 1,2위인 랑세스(32만t)와 엑슨모빌(23만t)에 이어 EPDM시장 세계 3대 메이커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110만t 수준인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도 1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1위 및 세계 5위의 EPDM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라며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국내·외 EPDM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길병위 사장은 “2011년은 금호폴리켐이 세계 최고의 EPDM 제조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폴리켐은 1985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합성고무(현 JSR)가 50 대 50으로 합작한 금호이피고무로 출범했다.1988년 1월 연 1만3000t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며 국내 최초로 EPDM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