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딜리 "中·멕시코에 UV프린터 판매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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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세계 4위…19~20일 청약
산업용 자외선(UV) 프린터 제조업체인 딜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최근수 딜리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모자금은 디지털 프린터 등 신제품 생산 시설 확장과 해외 마케팅 강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1년 국내 최초로 UV프린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UV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의 일종으로 자외선으로 잉크를 경화시키기 때문에 인쇄 과정에서 화합물이 나오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고,유리 목재 벽돌 등 다양한 바탕에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딜리는 폭 24인치 이상의 산업용 UV프린터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이 제품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7.9%로 4위권이다.
최 대표는 "매출의 85%가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8개국에 분산돼 실적이 안정적"이라며 "중국 인도 멕시코 등에 판매 법인을 설립해 영업망을 더 늘리겠다"고 소개했다.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최근수 딜리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모자금은 디지털 프린터 등 신제품 생산 시설 확장과 해외 마케팅 강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1년 국내 최초로 UV프린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UV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의 일종으로 자외선으로 잉크를 경화시키기 때문에 인쇄 과정에서 화합물이 나오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고,유리 목재 벽돌 등 다양한 바탕에 인쇄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딜리는 폭 24인치 이상의 산업용 UV프린터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이 제품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7.9%로 4위권이다.
최 대표는 "매출의 85%가 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8개국에 분산돼 실적이 안정적"이라며 "중국 인도 멕시코 등에 판매 법인을 설립해 영업망을 더 늘리겠다"고 소개했다.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