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숨졌다.

11일 울산지역 모 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구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다른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10일 사망했다.

병원 측은 이 여성이 이미 다발성 장기부전이 상당히 신행된 상태였다며 신종플루에 의한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에도 중구에 사는 60대 여성 B씨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