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핵심 대형주들의 추가 매수 타이밍은 이동평균선의 접근을 힌트로 삼으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가격 부담감의 누적에도 불구하고 순환매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핵심 대형주들은 성장성 기대와 유지 여부, 어닝스 추정치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추세가 유지되는 핵심 대형주들의 추가 매수를 고민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개별 종목들의 이동평균선 접근 여부를 참조해 매수 타이밍을 선정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예를 들어 전일 등락을 본다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이 5일 이동평균선을 밑돈 시점이나 SK에너지가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시점 등이 분할 매수를 구사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대형주와 함께 중소형주들의 수익률 격차 해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개별 종목의 경우 기계, 자동차, 반도체 부품주 등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