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이틀째↑ 1384달러…국내는 1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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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이틀째 상승했다.
1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2달러(0.7%) 오른 온스당 138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주 온스당 1368.9달러까지 빠진 뒤 10일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이같은 상승세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논의가 없다고 밝혔지만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로존 국가들은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8포인트(0.10%) 떨어진 80.80을 기록했다.
국내 금시세를 발표하는 온라인사이트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국제 금값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금값도 11일 3.75g(1돈)당 1100원 오른 20만6250원에 거래됐다.
국내 금값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3.75g당 4950원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2달러(0.7%) 오른 온스당 138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주 온스당 1368.9달러까지 빠진 뒤 10일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이같은 상승세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논의가 없다고 밝혔지만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로존 국가들은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8포인트(0.10%) 떨어진 80.80을 기록했다.
국내 금시세를 발표하는 온라인사이트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국제 금값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금값도 11일 3.75g(1돈)당 1100원 오른 20만6250원에 거래됐다.
국내 금값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3.75g당 4950원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