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양호한 실적성장 기대…목표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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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실적 성장 추세를 고려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만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4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이 증권사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전년도의 높은 실적을 무색하게 하는 백화점 업태의 견고한 매출 성장 추이와 작년 8월 이후 일부 점포 리모델링, 개별 점포 성장률 개선에 따라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오랜만에 업계 평균을 웃돌면서 가치 평가 시 적용 배수 상향 조정의 충분한 근거를 갖췄다"고 밝혔다.
소비 양극화 기조를 바탕으로 한 양호한 백화점 소비와 비용 효율성 제고를 고려,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4.2%, 8.0%씩 상향 조정한 2756억원, 292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일부 비핵심 점포의 우월한 집객력 등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업계 평균을 웃돌기 시작했고,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되면서 유통업종 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인요인 해소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전년도의 높은 실적을 무색하게 하는 백화점 업태의 견고한 매출 성장 추이와 작년 8월 이후 일부 점포 리모델링, 개별 점포 성장률 개선에 따라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오랜만에 업계 평균을 웃돌면서 가치 평가 시 적용 배수 상향 조정의 충분한 근거를 갖췄다"고 밝혔다.
소비 양극화 기조를 바탕으로 한 양호한 백화점 소비와 비용 효율성 제고를 고려,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4.2%, 8.0%씩 상향 조정한 2756억원, 292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일부 비핵심 점포의 우월한 집객력 등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업계 평균을 웃돌기 시작했고,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되면서 유통업종 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인요인 해소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