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2.65포인트(0.50%) 오른 10563.33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오전장 한때 10575.00까지 올라 지난 5월13일 이래 장중 기준으로 약 8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기조가 주춤거린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83엔대 초반에 거래됐다.

주력 수출주가 올랐다. 도요타와 혼다자동차는 전날보다 각각 2.03%와 1.23% 상승했다. 니콘과 엘피다메모리도 각각 1.09%와 3.80% 뛰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41% 오른 2815.49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77% 오른 23936.70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968.15으로 0.41% 오름세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다지수도 각각 0.12%와 0.29% 상승 흐름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