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11일 렉서스 천안 전시장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서울 강서, 일산 전시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 전시장은 렉서스 대전 중부 모터스가 담당하며, 강서 전시장은 렉서스 서초 프라임 모터가, 일산 전시장은 렉서스 용산 천우 모터스가 각각 운영을 맡는다.

이 같은 전시장 확충은 지난해 렉서스 판매량(3857대)이 2009년 5053대 대비 23.7%로 크게 떨어진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장 3곳을 추가로 개장하면서 전국 12개의 딜러망을 갖춘다"며 "앞으로 전국 단위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망을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