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여심을 흔들었던 우월 3인방의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종영을 앞두고 깜짝 공개됐다.

'괜찮아, 아빠 딸'에서 성실남이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최혁기 역의 최진혁, 어디서나 빛나는 외모를 지닌 건실청년 최욱기 역의 동해, 풋풋함과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황연두 역의 강민혁의 모습까지 화보 같은 스틸이 눈길을 끈다.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기꺼이 수호천사가 된 최진혁은 그에 어울리는 반짝반짝 눈빛으로 여심을 녹인바 있으며, 특히 극 중에서 노래 부르는 혁기의 모습은 모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건실청년 욱기로 분한 동해는 드라마를 통해 공사장, 세탁실, 주방, 웨이터까지 수 많은 직업을 섭렵하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자체발광 빛나는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우월 3인방의 막내 강민혁은 막내다운 풋풋함이 가득 담긴 귀여운 미소가 포인트지만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바로 드럼 앞에서 진지함과 동시에 연주를 즐기는 모습이 큰 매력 포인트였다.

현장은 비슷한 나이 또래 연기자가 많아 유쾌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 많았고, 가수와 연기자라는 공통분모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며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들이 현장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폭설 속에 이어진 강행군에도 밝은 촬영현장 만들어준 배우와 스태프들의 모습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종영에 모두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끝까지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회까지 본방사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더제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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